소비요정의 관심사/미국주식 및 경제읽기

미국 클라우드 시장과 IT기업 매출향상에 기여하는 바 (1)

소비요정 2022. 2. 18. 13:56

이전 아마존 관련 글과 조금 연계된 내용으로 미국 클라우드 시장에 대해 짧게 이야기하고 합니다. 클라우드 시장이라고 하면 구글 드라이브 같은 스토리지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클라우드라고 하면 이제 서비스(과거 프로그램이라 불리던 것)를 내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고 브라우저를 통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그런 것들도 포함이 됩니다.

 

예를 들면 일반 사용자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구글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365 같은 형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미 오피스365 패밀리를 가입했고요, 맥과 윈도우를 오가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설치형이 아닌 서비스로 구매를 했고, 구글 드라이브처럼 온라인 상에서도 간략하게나마 오피스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클라우드 시장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와 같은 일반 사용자들이 이해하고 있는 바와는 조금 전개가 다릅니다. 계속해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아마존만 봐도 생각을 달리할 수 있죠. 네, 아마존이 클라우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건 AWS입니다. 전 세계에 물리적인 서버를 설치하고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공급하고 있고요, 그와 관련된 엄청나게 많은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최근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피스로만 클라우드시장을 점유하는 것은 아니겠죠, 네. 애저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현재 미국의 클라우스 시장의 현황을 한번 살펴보고 나중에 투자할때 앞으로 이 사업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적어봅니다.

 

 

클라우드 시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일단 구글링과 여러 구독하는 자료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가장 점유율이 높은 서비스 몇개만 조사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제 사심도 많이 들어가 있고요, 서비스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서비스의 방향성이 조금씩 다릅니다. 최상위 점유자들의 사업을 한번 뜯어보는게 이번 포스팅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출처 : 연합뉴스

 

조금만 기사를 더 서칭해 보니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시장 네이밍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계속 성장 중 이었으나, 팬데믹이 가속화 되면서 기업들이 근 1~2년간 디지털로의 전환이 급격화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원격으로 일하는 환경 구축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죠. 결국 회사의 경영과 모든 면이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다면 사실 회사라는 물리적 공간의 활용이나 필요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되고, 저 역시도 회사가 자율좌석제를 실행하며 출근할때 좌석을 예약하고 출근하게됩니다. 그럼 전 사원의 업무공간이 필요하지 않게 되고 출근하는 사람이 앉을 정도만 있어도 되겠죠? 그럼 자산 자체를 줄여 효율적인 경영 관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유사하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경영의 관점으로 본다면, 디지털 자산의 유연한 사용도 효율적인 경영에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원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보안의 이슈만 없다면 실물 자산을(서버) 가지고 세팅할 필요 없이 자산이(서버) 필요할 때마다, 사용한 만큼만 금액을 내고 사용한다면 더 효율적이겠죠. 일단 서버 유지비가 따로 들지 않고 서버를 지원해주는 서비스에 컴플레인이나 문의를 하면됩니다. 그리고 1.5의 서버가 필요하지만 서버를 1대 단위로 판매한다면, 기업은 할 수 없이 2대의 서버를 사야 했죠. 그러나 이제 사용한 만큼 지불하고 사용하니 비용의 효율성을 가져가는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곳은 직접 물리 서버를 구매해서 사용해야겠죠. 그러나 이런 관점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접근하고 시장을 바라본다면,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결국, 많은 기업들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결국 인력 고용이나 직접 구매 측면보다 더 효율적인 활용 방식이라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클라우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큰 범위이기 때문에, 뭐 이건 따로 이야기 하던지 해야겠네요.

 

아무튼 클라우드 시장이 계속 성장 중이다

 

미국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출처 : 비즈뉴스

 

미국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을 중심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각 개별 회사들이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간략하게 알아보고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마존 AWS : 아마존 웹 서비스

아마존닷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로 압도적인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 중이다. 주로 B2B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영업이익률로 따지면 60~70% 정도인 엄청난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AWS 에서는 IT의 거의 모든 인프라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엄청난 회사들의 IT인프라도 거의 AWS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넷플릭스 등등등)

 

2015년에는 데브시스터즈, IGA웍스(여긴 광고데이터 관련회사), 넥슨, 게임빌, 삼성, sk, sm엔터라니ㅎㅎ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쓰고 있고 인프라 관련 채용공고에 AWS경험자 라고 되어있기도 하다.

 

출처 : AWS 한국 블로그 캡쳐, 아직도 살아있는 글

 

아니 갑자기 우리나라 고객사 이야기가 나왔는데 의식의 흐름으로 AWS를 처음 만들 시기 베조스가 보낸 아주 유명한 일화같은 메일이 한통 있는데, AWS서비스의 사용을 API로 다 만들어서 직접 개발하지 않고 모두 다 끌어다 쓸 수 있게 만들어라 > 뭐 이런 내용이다. 그래서 아마도 지금까지 AWS가 시장1위를 지킬 수 있는건 솔루션이나 서비스 기능들을 모두 API로 끌어다 쓸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 아닐까 싶다. 개발자가 아닌 내가봐도 누가 인프라를 대신해준다면,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을테니까 여러모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하게된 이유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AWS에서 제공하는 건, 회사에서 필요한 컴퓨터를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하는 거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아마존에서 만든 가상의 컴퓨터 부품같은 것들을 회사에 맞게 온라인 결제해서 쓰는 시스템.

 

 

글이 너무 길어져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는 다음 글에 계속...

 

 

참고 기사

https://www.itbiz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689 

 

활짝 열린 클라우드 시대…AWS·MS·GCP 주도권 경쟁 가속화 - IT비즈뉴스(ITBizNews)-아이티비즈뉴스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팬데믹이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이면서 더 유연하고 탄력적이며 비용효율적인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다양한 시장조사 자료

www.itbiznews.com

 

AWS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나무위키와 AWS 홈페이지 참조하면 될 듯!

 

https://aws.amazon.com/ko/?nc2=h_lg 

 

클라우드 서비스 |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Amazon Web Services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솔루션스 아키텍트 또는 AWS에서 구축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사용자용 무료 온라인 교육 AWS 전문가가 구축한 500개 이상의 무료 디지털 교육 과정

aws.amazon.com

 

https://namu.wiki/w/%EC%95%84%EB%A7%88%EC%A1%B4%20%EC%9B%B9%20%EC%84%9C%EB%B9%84%EC%8A%A4?from=Amazon%20Web%20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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